“카드, ‘Touch’로 폭발적인 몰입”…월드투어 서막→서울 콘서트 감정의 파도
카드가 새로운 에너지를 품은 무대로 또 한 번 세계 무대의 문을 두드렸다. 네 멤버 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미니 8집 ‘DRIFT’ 타이틀곡 ‘Touch’ 퍼포먼스 비디오에서 강렬하면서도 자유로운 감성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폐건물의 거친 풍경 사이, 네 사람의 캐주얼 룩과 자신감 넘치는 포즈가 처음부터 시선을 붙잡았다. 자유롭게 흐르는 음악 속에서 카드 각 멤버의 섬세한 표정과 날카로운 손짓이 선명하게 살아났고, 이들은 완벽히 짜인 군무와 혼성그룹만의 매혹적인 페어 안무로 퍼포먼스의 온도를 높였다.
카드의 퍼포먼스를 매 순간 따라가는 다이내믹한 카메라 워크는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몰입감을 자아냈다. ‘Touch’는 2000년대 감성이 녹아든 댄스팝 장르로, 중독적 비트 위 카드만의 색채가 덧입혀졌다. 비엠이 작곡진으로 참여했으며, 네 멤버 모두 직접 작사에 이름을 올려 자신들만의 진솔한 감정과 개성을 곡에 녹였다. 곡의 시작부터 빠르게 전개되는 리듬과 개성있는 사운드는 듣는 이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번 퍼포먼스 비디오는 음악, 안무, 영상미까지 모두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전 세계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카드만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에너지, 그리고 혼성그룹만의 매력적인 합이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시켰다.
카드는 오는 19일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월드투어 ‘KARD 2025 WORLD TOUR DRIFT’의 첫 번째 공연을 연다. 5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Touch’를 비롯한 다채로운 히트곡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여러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카드가 무대 위에서 보여줄 폭발적인 에너지와 새로운 감정선에 기대가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