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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Ent. 70,600원 약세”…외국인 매도세에 코스닥 시총 18위 유지
경제

“JYP Ent. 70,600원 약세”…외국인 매도세에 코스닥 시총 18위 유지

한채린 기자
입력

JYP Ent.의 주가가 7월 10일 오전 11시 2분 기준 전일 대비 700원(-0.98%) 하락한 70,600원에 거래되며 단기 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연이은 순매도와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조정세가 맞물리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JYP Ent.(035900)은 71,5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장 초반 71,600원을 고점으로 기록했다. 이후 매도세가 출회되며 70,1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오전 장중 거래량은 13만 주, 거래대금은 93억 원에 달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22.13%이며, 외국인은 전일 5만9,000여 주를 순매도한 데 이어 이날도 매도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JYP Ent
출처=JYP Ent

JYP Ent.의 시가총액은 2조 5,050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18위 수준이다. 회사는 올해 1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693억 원, 주당순이익(EPS) 1,952원, 주가수익비율(PER) 18.5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4.40배를 기록하는 등 실적과 재무지표 모두 업계 평균 대비 견조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PER은 16.55배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되며, 증권가 평균 목표주가는 92,059원이다. 배당수익률은 0.76% 수준에 머물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엔터테인먼트 업종 전반이 최근 차익실현성 매물과 글로벌 경기 변동성 영향으로 조정국면에 접어들었으나, JYP Ent.는 양호한 이익률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하방 지지력이 강하다는 평가”라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외국인 매도세 지속과 업종별 수급 흐름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향후 주가 방향은 2분기 실적 발표 및 시장 투자심리 회복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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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ent.#외국인매도#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