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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개장 후 등락 반복”…신풍제약, 단기 변동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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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개장 후 등락 반복”…신풍제약, 단기 변동성 주의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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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최근 개별 종목 단기 변동성 이슈로 술렁이고 있다. 신풍제약이 11일 오전 하락세를 보이며 산업 내 투자심리 변화가 감지되는 가운데, 주가와 거래량 추이 또한 관심을 모으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거래량, 가격대 등 세밀한 지표를 바탕으로 시장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신풍제약은 KRX 시장에서 전일 대비 30원 하락한 14,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가는 14,460원으로 시작했고, 장중 고가는 14,550원, 저가는 14,310원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반등을 시도하는 등 등락세가 두드러졌다. 현재까지 거래량은 108,653주, 거래대금은 약 15억 6,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신풍제약은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지속적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제약업계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다만 최근 주가는 제한된 박스권에서 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며,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 위주로 거래가 집중되는 흐름이다.

 

업계 내에서는 개별 재료 노출이나 시장 심리 변화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단기간 내 거래량이 급증할 경우 투자자들의 경계감도 커질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제약산업의 연구개발 및 생산 지원 강화를 위해 정책적 점검에 나섰고, 시장에서는 이러한 정책 변화가 중장기 업황에 미칠 영향에도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신풍제약을 비롯한 개별 제약주의 주가가 재료 이슈에 따라 탄력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며 “거래량 및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신중한 투자 전략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정책 방향, 업계 연구개발 투자, 시장 심리 등이 맞물리며 당분간 제약주 변동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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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거래량#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