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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결혼 언급에 장내 탄성”…바비킴, 레전드 듀엣→유쾌 소감에 무대 물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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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결혼 언급에 장내 탄성”…바비킴, 레전드 듀엣→유쾌 소감에 무대 물든 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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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이 밝은 인사로 무대를 열고,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의 밤을 한층 더 따스하게 물들였다. 이날 R&B 거장 바비킴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하자 관객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스테이지로 쏠렸다. 음악과 삶, 그리고 사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스튜디오에 넓게 이야기를 펼쳤다.

 

박보검이 “오늘의 주제와 너무 잘 어울리는 분”이라며 바비킴을 초대하자, 바비킴은 ‘사랑..그 놈’과 ‘고래의 꿈’의 메들리로 무대를 물들였다. 이어 신곡 ‘사랑을 흘리다...그리고 3일’의 깊은 감성도 더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의 케미와 대화가 이어졌다. 바비킴이 장난스레 “캔 유 콜미 형아?”라고 묻자 박보검과 관객 모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박보검 결혼 언급에 장내 탄성…바비킴, 레전드 듀엣→유쾌 소감에 무대 물든 밤
박보검 결혼 언급에 장내 탄성…바비킴, 레전드 듀엣→유쾌 소감에 무대 물든 밤

특히 이날 방송의 화두는 바비킴의 결혼이었다. 바비킴은 자신의 웨딩 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박보검에게 “빨리 가야죠”라며 결혼을 적극 추천했다. 박보검에 대한 뜻밖의 ‘프러포즈(?)’는 스튜디오 여성 관객들의 탄성과 함께 팬들의 동요를 불러일으켰다. 바비킴은 “자랑이지만 너무 좋아요”라고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사랑에 빠진 남자의 진심 어린 미소를 보였다.

 

음악인답게 바비킴은 한층 더 깊어진 목소리로 드라마 ‘쩐의 전쟁’ OST인 ‘일 년을 하루같이’를 들려주었다. 이어 박보검과 함께 ‘러브 레시피’ 듀엣 무대를 완성해, 감미로운 하모니로 무대가 물들었다. 두 사람이 음악 안에서 주고받는 호흡은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바비킴은 박보검을 향한 솔직한 질투 섞인 소감으로 유쾌함을 남겼다. “질문과 대답을 할 때 다들 박보검 씨만 바라보더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다음 방송에선 본인을 좀 더 보게 해야겠다며 재치있게 덧붙였다. 이 따뜻한 한 회의 감동은 유튜브 콘텐츠 ‘외노자’ 등에서 보여주는 바비킴의 팬사랑과 연결됐다.

 

개성 있는 음악과 진솔한 토크가 어우러진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회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음악의 힘과 따스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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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바비킴#더시즌즈박보검의칸타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