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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 손깍지 엔딩”…추영우, 구원의 미소→첫사랑 감정이 폭풍처럼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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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 손깍지 엔딩”…추영우, 구원의 미소→첫사랑 감정이 폭풍처럼 번진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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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여름밤, 조이현의 다정한 손길이 추영우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였다. tvN ‘견우와 선녀’ 3회에서 서로의 곁을 지키며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박성아와 배견우의 첫사랑이 고요하게 피어올랐다. 절망 속에 주저앉은 배견우, 그리고 끝없이 믿음을 전하는 박성아. 박성아는 자신의 몸에 부적을 새겨 인간부적이 돼주었고, 손끝 스침마다 작은 용기를 건넸다.  

 

슬픔에 잠긴 배견우 곁에 들러붙던 자살귀의 기운에도 박성아는 미소와 따스함으로 배견우를 감쌌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배견우에게 “넌 네가 널 지켜. 그래서 잘해주고 싶어”라는 그녀의 한마디는 오래도록 메아리쳤다. 조심스럽게 맞잡은 두 사람의 손깍지, 그리고 처음으로 터져나온 배견우의 미소는 시청자의 마음마저 뒤흔들었다. “첫사랑이 시작됐다”는 내레이션이 흐르며 가슴 떨림을 더했다.  

출처=tvN '견우와 선녀'
출처=tvN '견우와 선녀'

동시에 동천장군과 염화의 숨겨진 굿판, 악귀의 기운이 강해지며 또 다른 운명의 소용돌이가 예고됐다. 극은 수도권 시청률 3.9%와 최고 5.2%를 기록하며, 한여름 저녁 시청자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만들었다.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과 서로를 구원하는 박성아, 배견우의 로맨스가 깊어지는 드라마 ‘견우와 선녀’ 4회는 7월 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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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추영우#견우와선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