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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조영남, 섬세한 고백 속 운명”…동상이몽2, 신혼의 울림→400회 뜨거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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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조영남, 섬세한 고백 속 운명”…동상이몽2, 신혼의 울림→400회 뜨거운 여정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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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어쩌면 서로의 온기 속에서 두근거림을 다시 배우는 여정일지 모른다. 동상이몽2는 400회 특집에서 정은혜와 조영남 부부의 첫 신혼 일상을 담아내며, 이들이 서로에게 내미는 담백하고 진한 고백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포근히 물들였다. 각자의 오랜 세계에서 물들었던 두 사람은 이제 "오빠가 없으면 숨이 안 쉬어진다"는 문장 안에 스스로의 삶을 채워가고 있다.

 

지난 회차에서는 정형석·박지윤, 그리고 레이디제인·임현태 부부의 이야기가 이어졌지만, 방송 말미 공개된 400회 특집 예고 영상은 MC 김구라와 서장훈의 첫 시작과 90쌍이 넘는 ‘운명부부’의 시간들이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펼쳐져 보는 이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이재명·김혜경부터 노사연·이무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부의 얼굴들이 세월의 흐름과 함께 특별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서로를 살게 하는 사랑”…‘동상이몽2’ 정은혜·조영남, 신혼 일상→400회 기념 울림 / SBS
“서로를 살게 하는 사랑”…‘동상이몽2’ 정은혜·조영남, 신혼 일상→400회 기념 울림 / SBS

400회 기념 첫 주인공으로 나서는 정은혜와 조영남 부부는 결혼 후 처음으로 신혼의 작은 풍경을 카메라 앞에 내보였다. 예고 영상에서 정은혜는 조영남을 “뭐든 잘하고 스윗한 사람”이라 애정 가득하게 표현했으며, 조영남 역시 “얼굴이 예쁘시더라”며 첫 만남의 설렘, “가족이 생겨 행복하다”는 솔직한 심경을 전해 진정성이 더해졌다. 사랑이 뭐냐는 질문에 정은혜는 “가족이니까 사랑받는 것 같다”, “내게 사랑은 선물, 오빠가 없으면 숨이 안 쉬어지고, 오빠가 있으면 숨이 나온다”고 고백해 두 사람만의 감정선을 보여줬다.

 

동상이몽2는 400회를 기념해 ‘서로를 살게 하는 사랑’을 대주제로 6주간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 정은혜·조영남에 이어 오랜만에 돌아오는 인소부부 인교진·소이현의 재등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부부들이 쌓아올린 긴 역사는 오늘을 살아가는 시청자에게도 각자의 일상에서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며, 서로를 통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다시금 곱씹게 만든다.

 

밥을 짓고, 함께 숨을 쉬는 평범한 순간들이 쌓여 다시금 사랑을 꽃피우는 계절. 동상이몽2 400회 특집이 그려낼 부부들의 6주간의 깊은 이야기가 어떤 파문을 남길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400회 특집은 8월 4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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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조영남#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