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숙소 침입 충격”…스토커 현행범 체포→소속사 무관용 경고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뒤, 엔하이픈 멤버들의 일상에 뜻밖의 어둠이 스며들었다. 그룹 엔하이픈의 숙소에 무단 침입해 불법 촬영을 일삼은 스토커가 현장에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며, 팬들과 대중의 충격이 번지고 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경찰 수사와 함께 무관용의 법적 대응을 선언하며 단호한 목소리를 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엔하이픈 멤버들의 숙소에 무단 침입한 스토킹 행위가 포착됐다. 아티스트의 사적 공간을 불법 촬영하던 피의자는 현장에서 즉시 주거침입죄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고됐다. 해당 범행은 곧바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되며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엔하이픈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하거나, 허위로 꾸며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 역시 적발돼 신고 조치가 이뤄졌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전화번호나 거주지 등 민감한 개인 정보의 불법 거래, 반복적 연락, 사적 공간 추적 모두가 심각한 범죄임을 분명히 했다.
인터넷 공간 악성 게시물 피해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소속사는 각종 커뮤니티와 음원 플랫폼, 해외 SNS 등에서 엔하이픈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플러들을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라고 알렸다.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조롱, 인신공격, 성희롱, 모욕 등 도를 넘는 글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증거수집이 이어졌고, 이미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팬덤인 엔진에게 불법 사례를 지속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요청하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해 국적이나 사안의 경중에 상관없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계획임을 천명했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대응이 예고됐다.
엔하이픈은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등 7인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2020년 Mnet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 ‘I-LAND’를 통해 데뷔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