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팬들 앞 눈물 고백”…성장 비결 밝히다→뜨거운 공감 물결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의 ‘퇴근길’ 콘텐츠에서 아티스트 헨리가 자신만의 음악적 성장과 진솔한 인생 여정을 공개했다. 밝고 유쾌한 얼굴로 문을 연 헨리는 데뷔 초의 고단함과 소중한 추억까지 고백하며 다정한 울림을 전했다. 특히 몇 명 되지 않는 팬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공항에서 자신을 기다려줬던 순간을 조심스럽게 떠올리며 “눈물 날 정도로 고마웠고, 팬들이 저를 강하게 만들었다”는 진솔한 말을 건넸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 ‘나라는 가수’에서의 경험을 통해 아티스트로 성장한 비결도 고백했다. 처음엔 기술에만 몰두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쌓인 자신감과 노하우, 그리고 팬들을 더욱 기쁘게 하고 싶다는 의지까지 힘주어 전했다. 헨리는 “팬들에게 능력을 무조건 보여줘야 한다는 각오로 무대에 섰다”고 전하며 프로페셔널한 자세를 드러냈다.  

최근 스스로를 깊게 이해하고 새로운 길을 찾고 싶다는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일상의 반복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미래를 그리기 위해 화이트보드에 바람을 기록하고, 여러 나라의 음악 문화를 경험하려고 준비 중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동식 녹음실을 통한 새로운 도전, 다양한 악기 연주와 컨트리 음악 개척, 글로벌 음악가들과의 협업 프로젝트 등 자신의 음악적 영역을 확장할 계획에 대한 포부도 강조했다.  

영상에서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자작곡 ‘It’s You(잇츠 유)’를 감미롭게 선사하며, 미완성 신곡 일부와 놀라운 악기 퍼포먼스를 짧게 선보여 올라운더 뮤지션다운 다채로운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여기에 콘서트 무대 지휘부터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새로운 목표까지 설렘 어린 기대를 덧붙였다.  

헨리는 최근 음악, 공연, 방송 등 폭넓은 분야에서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특히 국내 페스티벌은 물론, 런던에서 열린 세계적 예술 축제 ‘SXSW London(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까지 참가해 글로벌 아티스트로 진면목을 드러냈다. ‘피디씨 by PDC’의 ‘퇴근길’ 2탄 영상은 지난 10일 공개되며 헨리의 깊은 내면과 미래를 향한 꿈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공감과 여운을 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