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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강남을 삼킨 환상 조형”…‘Beautiful Strangers’ 컴백 무드→거리 물들인 감정의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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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강남을 삼킨 환상 조형”…‘Beautiful Strangers’ 컴백 무드→거리 물들인 감정의 파장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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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 퍼진 푸른 달빛과 함께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내뿜는 에너지는 서울의 밤을 다른 차원으로 바꿔놓았다.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다섯 멤버의 실루엣이 스치는 순간마다 음표는 빛이 되고, 단 15초의 퍼포먼스 영상은 보는 이들의 심박을 일렁이게 했다. 강렬한 리듬, 세련된 동선 그리고 퍼포먼스에 응축된 감정이 새 앨범의 서사를 예감하게 만들었다.

 

18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공식 SNS를 통해 선보인 ‘Beautiful Strangers’ 하이라이트 안무 영상에서는 다섯 멤버 각자의 진정성과 파워, 두 감정선이 교차하는 묘한 긴장감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트랩의 박력 있는 비트와 아련한 선율, 절묘한 아이솔레이션 동작이 더해지며 타이틀곡을 향한 기대감이 상승했다. 단편적인 움직임에서도 폭발적 몰입감과 독특한 세계관이 읽혔다.  

“강남이 물든 푸른빛”…투모로우바이투게더, ‘Beautiful Strangers’ 환상 퍼포먼스→컴백 열기 폭발
“강남이 물든 푸른빛”…투모로우바이투게더, ‘Beautiful Strangers’ 환상 퍼포먼스→컴백 열기 폭발

‘Beautiful Strangers’에 담긴 가사는 타인과의 만남이 어떻게 서로를 성장으로 이끄는지, 곡진한 스토리와 함께 깊은 울림을 안긴다. 이와 동시에 공개된 수록곡 ‘Upside Down Kiss’ 음원 프리뷰에서는 80년대 신스와 그루브가 어우러진 한층 다른 분위기가 감돈다. 위기를 돌파하려는 애틋함과 전복적 사랑의 정서가 투영돼 아직 펼쳐지지 않은 무대에 대한 기대가 쏠렸다.

 

현실 속 거리 역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서사를 닮기 시작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 설치된 ‘별의 장: TOGETHER’ 콘셉트 조형물은 거대한 운석의 파편을 연상시켰고, 매일 밤 찾는 이들에게 달빛을 비추는 라이트쇼가 펼쳐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19일과 20일에는 팬들의 응원봉과 조형물이 하나로 연동되는 이색 퍼포먼스가 예정돼, 음악의 세계관을 현실 공간 속에 입체적으로 확장할 전망이다. 실재하는 공간과 음악 속 판타지가 강남의 밤을 경계 없이 물들이고 있다.

 

컴백 전까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티저 콘텐츠와 추가 영상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19일과 20일 오후에는 ‘Beautiful Strangers’ 뮤직비디오 티저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21일 오후 6시에는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가 발매돼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서사의 장이 확장된다. 타인의 이름을 불러주다 세상을 구한다는 이번 앨범의 세계관은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컴백 쇼케이스를 통해 더욱 선명해질 예정이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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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beautifulstrangers#별의장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