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지드래곤, 빛의 교감 펼치다”…더 스파크 인 베트남→진심 고백이 남긴 긴 여운
박성웅의 얼굴에 번지는 설렘은 더 스파크 인 베트남 현장을 한층 아름답게 물들였다. 배우 박성웅과 가수 지드래곤이 직접 조우한 순간, 무대는 하나의 여운 어린 교감으로 남았다. 공연을 기다리며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박성웅의 눈빛, 그리고 마침내 지드래곤을 마주한 순간의 떨림은 화면 너머로도 깊게 전해졌다.
지드래곤이 먼저 “무슨 일로 오신 거냐”고 묻자, 박성웅은 주저함 없이 “콘서트 보러 왔다. 기획한 거다”라며 자신의 음악적 관심을 솔직히 밝혔다. 평소 빅뱅과 지드래곤의 곡들을 애정했다는 그는 “삐딱하게를 제일 좋아한다”고 말한 뒤, ‘홈 스위트 홈’까지 언급하며 준비된 진심을 또 한 번 드러냈다. 이 순수한 팬심에 지드래곤 역시 미소로 “내 팬”이라고 화답하며 두 사람만의 따뜻한 순간이 완성됐다. 감정이 오가는 시간 동안 주변 관객들은 자연스레 그 온기를 함께 나눴다.

특별한 만남은 한순간이 아닌 여운으로 이어졌다. 박성웅은 공연장을 환하게 비추는 응원봉을 힘차게 들어올리며, 무대 위 지드래곤의 퍼포먼스에 깊이 몰입했다. 자신의 애정을 다시 한 번 소감으로 전한 박성웅은 “지드래곤이 내 팬이라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히며 이 날의 감동을 공유했다. 빅뱅의 대표곡 ‘삐딱하게’와 ‘홈 스위트 홈’ 등 곡을 직접 듣고 공부한 후 공연장에 발걸음을 옮긴 그의 진심은 이번 만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만남은 더 스파크 인 베트남 콘서트의 또 다른 감동으로 기록된다. 박성웅과 지드래곤, 두 아티스트의 우정과 팬심은 무대 위 다채로운 에너지와 동행하며 현장의 소중한 추억을 더욱 빛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