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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규현·박은태, 9.6점 열풍→극장가 완벽 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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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규현·박은태, 9.6점 열풍→극장가 완벽 포효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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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과 박은태가 이끄는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가 세련된 긴장감으로 극장가를 뒤흔들었다. 현장에서 펼쳐졌던 뮤지컬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는 관객에게 잊지 못할 정서적 여운을 선사했다. EMK뮤지컬컴퍼니와 감독 박재석이 선보인 이 작품은, 올 10주년 무대 실황을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와 13대 멀티캠 영상으로 재편집해 극장이라는 새로운 공간에 고스란히 옮겼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인간의 초월적 욕망과 존재의 고독을 깊이 있게 엮어낸다. 신이 되려던 인간과 인간에 대한 갈구로 불완전하게 태어나 짙은 고독을 안고 살아가는 피조물 사이의 극적인 이야기가, 규현과 박은태의 섬세한 완급 조절로 더욱 빛났다. 특히 무대 위 배우들의 표정과 눈빛, 디테일한 감정선이 영화관 스크린에서 한층 가까이 다가오며 눈부신 몰입감을 선사했다. 멀리서만 바라봤던 대형 무대의 웅장함과 탁월한 라이브 연기, 무엇보다 압도적인 사운드는 관객들의 현실과 상상을 잇는 가교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서울부터 경기, 대전, 대구, 전주, 청주 등 전국 18개 도시 메가박스에서 동시 상영 중인 이 작품은 179분에 달하는 대작 러닝타임으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뒀다. 네티즌들은 “현장감을 압도적으로 살린 편집 덕분에 극장 안이 하나의 또 다른 무대였다”, “배우들의 감정까지 섬세하게 담겨 더할 나위 없는 경험”, “고가의 뮤지컬 관람이 어려웠던 이들에게 선사하는 생생한 선물” 같은 찬사를 쏟아냈다. 메가박스 사이트 기준 평점 9.6점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며, 오후 6시 예매율 3.6%로 전체 5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오는 20일에는 메가박스 코엑스와 목동 현장에 규현·박은태·이지혜·장은아가 직접 무대 인사를 펼친다. 이와 관련된 세부 정보는 메가박스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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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더뮤지컬라이브#규현#박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