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100만 돌파”…스칼렛 요한슨, 내한 열기에 환호→박스오피스 점령 여운
강렬한 내한 바람을 타고 극장가에 휘몰아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박수와 함께 여름 박스오피스를 흔들었다.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등 화려한 주연진이 직접 한국을 찾으며 고조된 기대 속에서, 영화는 단 5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의 문턱을 가뿐히 넘어섰다. 시간과 세대를 아우른 공룡의 서사가 이번에는 인류의 운명을 건 도전으로 스크린 위를 장악하며, 관객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지난 6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하며 304,256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점유율 44.8%에 달하는 흡입력은 물론,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1,059,375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11번째 100만 돌파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앞서 '야당',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미키 17' 등 10편의 화제작이 100만 명을 넘긴 가운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질주는 한층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인간의 구원과 생존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내세운다. 인류를 구해야만 한다는 명제를 안고 지구상 가장 위험한 쥬라기 공원 비밀 연구소가 있는 섬으로 들어선 ‘조라’와 ‘헨리 박사’가, 충격적인 진실과 공룡의 위협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스펙터클한 여정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연출력과 데이빗 코엡의 각본,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한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도 빛났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를 비롯한 주연 배우들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내한해 국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한층 뜨거운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133분 러닝타임과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 4DX·돌비 시네마·스크린X·MX4D 등 다양한 포맷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관람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쿠키 영상은 포함되지 않았다.
동일 기간 박스오피스 2위부터 5위까지는 각각 '노이즈', 'F1 더 무비', '드래곤 길들이기', '엘리오'가 차지했다. 한편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스릴과 감동은 전국 극장에서 4DX, 돌비 시네마, 스크린X, MX4D 등 특별관 상영으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