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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슐랭 가이드, 나주 미식 여정 완성”…남평읍 쌈돈까스와 빛가람동 스테이크→달라진 가족의 식탁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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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로 가득한 주말 아침, ‘라이프 매거진 참 좋은 하루’의 ‘맛슐랭 가이드’가 전라남도 나주에서 특별한 식탁의 의미를 새롭게 그렸다. 김해 닭발부터 입시정보까지 다채로운 코너 중에서도 유독 시선을 사로잡은 건 남평읍 쌈돈까스·매콤파스타 전문점, 그리고 빛가람동 팬스테이크 맛집이었다.
남평읍에 자리한 쌈돈까스·매콤파스타 가게는 오랜 시간 현지인의 사랑을 받아 온 곳이다. 바삭한 튀김옷 속 촉촉한 돈까스와 매콤함이 살아 있는 파스타의 조합은, 평범한 양식당의 이미지를 단숨에 뒤바꾸며 테이블 위 대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치즈돈까스, 포테이토돈까스, 해물덮밥, 큐브스테이크볶음밥 등 다양함을 앞세운 메뉴들은 온 가족 입맛에서 세대와 취향의 벽을 낮췄다.

빛가람동의 팬스테이크 맛집은 또 다른 맛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불 맛을 입은 스테이크와 송로버섯크림리조또, 연어세비체, 로제파스타 같은 세련된 메뉴들은 가족 식사의 풍경을 이국적이면서도 다정하게 채웠다. 고집스럽게 완성한 메뉴마다 나주 미식 문화의 역동성과 지역만의 에너지가 깃들었다.
‘맛슐랭 가이드’는 신선한 조합과 따뜻한 분위기로 양식 경험의 경계를 넓혔다. 남평읍과 빛가람동 두 식당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맛의 여정은 시청자에게 단순 미식 그 이상의 소중한 추억과 가족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선물했다.
한편, ‘라이프 매거진 참 좋은 하루’는 다양한 트렌드와 생활정보, 전국 곳곳의 맛집을 아우르며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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