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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타케나카 유다이, 국경 넘은 우정의 대결”…한일가왕전 진심이 긴장감으로 번졌다→승부 그 너머 순간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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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타케나카 유다이, 국경 넘은 우정의 대결”…한일가왕전 진심이 긴장감으로 번졌다→승부 그 너머 순간의 울림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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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교 60주년, 새로운 물결을 예고한 MBN ‘한일가왕전’ 속 박서진과 타케나카 유다이는 빛나는 집중과 음악적 우정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서로를 향한 밝은 격려와 진심이 오가던 두 청춘은 오자키 유타카의 명곡 ‘I LOVE YOU’를 두 나라 언어로 화답하며, 국경을 넘어선 화음으로 시청자 마음마저 촉촉이 적셨다. ‘95즈’의 동갑내기 라이벌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만남은 설렘과 긴장, 그리고 찬연한 울림을 동시에 자아냈다.

 

무대 위에서 박서진은 특유의 감미로움으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타케나카 유다이는 록의 색을 벗은 진한 감성 보이스로 변신해 깊이를 더했다. 패널들과 관객, 판정단 시게루까지 기립하게 만들 만큼, 두 출연자가 불러낸 화음과 분위기는 그 자체로 한 편의 드라마였다. 시게루는 “이 무대가 바로 한일전의 진면목”이라며 박수와 함께 진심 가득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일 정상 맞대결, 진짜 감동”…박서진·타케나카 유다이, ‘한일가왕전’ 초집중 무대→역대급 명장면 / 크레아스튜디오
“한일 정상 맞대결, 진짜 감동”…박서진·타케나카 유다이, ‘한일가왕전’ 초집중 무대→역대급 명장면 / 크레아스튜디오

뜨거운 반응은 숫자로도 이어졌다. 9일 방송된 2회는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라, ‘한일가왕전’이 예능계 새 흐름임을 증명했다. 더불어 펀덱스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조사에서도 9월 1주 차 TV·OTT 부문 TOP10에 오르며, 진정성 있는 서사와 감동 무대에 시청자들도 깊이 반응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승패를 넘어 빚어낸 무대는 영롱하게 빛났다”며 이번 대결이 남긴 가치에 의미를 더했다.

 

무대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채 박서진과 타케나카 유다이의 본선 한 곡 배틀 이후, 결과와 리벤지의 향방에 더욱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예선에서 먼저 웃었던 박서진의 연승 극적 서사, 타케나카 유다이의 각오 어린 설욕 의지가 거듭 ‘한일가왕전’의 명장면을 기대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두 사람 모두 “함께 부르는 노래를 남기고 싶었다”는 고백으로 승패 너머의 음악적 교감과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진하게 남겼다.

 

박서진과 타케나카 유다이의 맞대결은 한일가왕전의 새로운 명장면으로 기록됐다. 이어질 ‘한일가왕전’ 3회는 16일 밤 9시 50분 방송을 예고하며, 변함없는 감동의 바통을 시청자에게 전할 예정이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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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타케나카유다이#한일가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