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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소녀단2, 세계 챔피언 앞 긴장”…섀넌 코트니, 인생 역전→무소단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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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소녀단2, 세계 챔피언 앞 긴장”…섀넌 코트니, 인생 역전→무소단 자극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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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소단의 하루는 낯선 복싱 체육관에서 특별한 만남으로 깊어진다. 티끌만큼의 긴장도 숨길 수 없는 이 순간, 무소단 멤버들은 월드 복싱 챔피언 섀넌 코트니를 마주하며 진짜 도전의 문턱에 선 자신을 발견했다. 두근거리는 설렘과 벅찬 경외가 사방을 감싸는 가운데, 한 걸음씩 성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무소단 멤버들을 태국 푸껫의 대표 무에타이 체육관으로 이끌었다. 금새록이 “놀이공원에 입장하는 기분”이라며 들뜬 어조를 전한 바로 그 장소. 곧이어 유이가 운동에 몰두한 오늘의 스페셜 코치를 발견했다. 묵직한 존재감을 뿜어낸 주인공은 바로 복싱 월드 챔피언 섀넌 코트니였다.

섀넌 코트니는 2015년 복싱에 입문한 뒤 4년 만에 프로 무대에 이름을 올렸고, 단 8경기 만에 WBA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한 주인공이다. 설인아와 박주현은 “월드 챔피언과의 훈련이라니 믿을 수 없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동현 역시 “쉽게 만날 수 없는 분을 힘들게 모셨다”고 애정을 드러냈고, 박주현은 “동안 외모가 인상적”이라고 칭찬을 쏟았다. 이에 섀넌은 자신의 별명 ‘베이비 페이스 어쌔신’의 이면을 유쾌하게 공개하며 묵직한 카리스마를 더했다.

 

훈련 중 박주현은 “프로 선수들도 계체량으로 스트레스를 받는지” 질문했고, 섀넌은 “땀복을 입고 1시간 줄넘기를 하면 해결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어 설인아는 “약한 자세는 버리자”는 각오를 다졌고, 모두의 의지가 하나로 모아졌다. 섀넌은 과거 술과 담배에 빠졌던 스스로를 떠올리며 “운동을 시작하고 30kg을 감량했고, 건강을 되찾으며 누구보다 강한 내가 됐다”는 고백으로 무소단에게 자극을 안겼다.

 

무쇠소녀단 멤버들은 세계 정상에 선 챔피언과의 현장 훈련에서 단순히 육체적인 도전을 넘어서 진정한 성장의 의미와 두려움, 용기를 온몸으로 체감했다. 티비엔 예능 ‘무쇠소녀단2’는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만날 수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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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단#무쇠소녀단2#섀넌코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