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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해남 방문, 남편 추억과 유산 속사정”…따스한 가족 이야기 속 뜻밖의 눈물→유산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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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해남 방문, 남편 추억과 유산 속사정”…따스한 가족 이야기 속 뜻밖의 눈물→유산의 진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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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해남 땅에 다가간 선우용여는 남편을 떠올리며 마음을 열었다.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를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 선우용여와 딸은 남편과 아버지의 기억이 깃든 그곳에서 한 걸음씩 지난 세월을 되짚었다. 가족의 정을 주고받는 대화 끝에는 유산의 의미가 한층 깊어진다.

 

영상 속 선우용여는 "꿈에 남편이 나왔다"며 애틋한 심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특히 남편의 뽀뽀를 경험한 꿈을 이야기하며 딸과의 유쾌한 농담을 나누기도 했다. 2년 만에 다시 찾은 해남은 선우용여에게 단순한 땅이 아닌 남편이 남기고 간 삶의 흔적이었고, 어머니와 딸에게는 가족의 온기를 확인할 수 있는 제2의 집처럼 느껴졌다. 고향의 음식, 담담한 풍경 속에서 가족이 함께했던 시간들은 자연스레 떠오르고, 화면 밖 시청자의 마음에도 잔잔하게 번진다.

“남편 추억 안고 땅 찾았다”…선우용여, 해남 900평의 속사정→가족과 유산의 의미
“남편 추억 안고 땅 찾았다”…선우용여, 해남 900평의 속사정→가족과 유산의 의미

선우용여가 직접 확인한 해남의 땅은 이미 지역주민이 채소를 심어 가꾸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선우용여는 "먹게 내버려뒀다. 어떡하냐. 할 수 없지"라며 넉넉하고 여유로운 반응을 보였다. 과거 선우용여가 아버지에게 들었다는 "거지 같은 땅이라도 사라,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조언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삶의 진리를 담고 있었다. 남편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산인 땅, 그리고 그 속에 스며든 가족사의 무게가 대화마다 묻어났다.

 

또한 선우용여는 서울 이촌동 한강뷰 아파트와 이태원 건물 등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자신이 삶을 꿋꿋이 살아낸 흔적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남편 김세명은 기업가로 알려진 인물로, 약 5년간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 가족의 품에 아련한 빈자리를 남겼다.

 

‘순풍 선우용여’ 속 자연스러운 모녀의 대화와 해남의 드넓은 땅은 단순한 유산에 그치지 않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가족과 추억, 그리고 남겨진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번 영상은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를 통해 시청자들 곁으로 다가갔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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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순풍선우용여#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