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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반 역량평가 7건 특허”…인크루트, 기술 고도화로 HR 시장 경쟁력 강화
경제

“게임기반 역량평가 7건 특허”…인크루트, 기술 고도화로 HR 시장 경쟁력 강화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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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7월 11일 게임기반 역량평가 미니게임 7종에 대한 평가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채용시장에 실시간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기술이 확대되며, 인재검증의 정밀화와 채용과정의 혁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IT 기반 채용 시장 트렌드가 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흐름 속, 인크루트의 기술 경쟁력 강화가 업계 변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리크루팅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 내 인재검증솔루션 ‘어세스(Assess)’에 적용된 문제해결력게임(PSG) 미니게임 7종(무두질, 새사냥, 토끼사냥, 미로, 식수 정화, 돌굴리기, 낚시)의 역량 평가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것이다. 게임 각각의 유형 및 평가방식, 시스템 처리 과정까지 독자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출처=인크루트
출처=인크루트

이번 특허를 통해 무인도 생존 콘셉트 하에서 응시자의 의사결정과 행동 패턴이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된다. 인크루트는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AI기반 평가 자동화 등 기능 고도화와 함께, 지속적인 지식재산권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IT 기반 채용 트렌드와 맞물려, 실제 행동 데이터에 기반한 평가 모델이 기업 인재 채용의 새로운 표준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채용시장의 공정성과 정확도, 데이터 기반 인재 발굴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크루트는 올해 1월 인성검사 특허 2건, 4월 게임기반 평가 특허에 이어 이번 7건의 특허를 추가하며 지속적인 R&D와 특허 확보에 힘쓰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게임기반 평가 시스템 도입이 본격적으로 확산될지 관심이 모인다.

 

향후 채용 기술 트렌드는 디지털 검사 정교화와 주요 기업 도입 확산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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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문제해결력게임#어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