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재혼 고백 순간”…살림하는 남자들, 울컥한 축하→팬들도 찬사 물결
밝게 문을 연 스튜디오엔 은지원이 전하는 솔직한 결혼 고백이 따스한 온기를 남겼다. 오랜 시간 예능과 무대를 넘나들며 한결같은 존재감을 보여온 은지원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13년 만의 재혼을 결심한 이유와 함께, 동료들에게 현실적이면서도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네 새로운 울림을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은지원은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지상렬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채 축하의 박수를 보낸 가운데, 스튜디오엔 묘한 설렘과 웃음이 교차했다. 은지원은 “저는 13년 만에 한다”며 농담 섞인 언사로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형수의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결혼한다”는 말 한마디엔 놀람과 축복이 교차했고, 이후 이어진 동료들의 구체적이면서도 따뜻한 반응 또한 방송에 감동을 더했다.

지인으로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한 예비 신부와의 이야기는 견고한 신뢰와 오랜 우정 위에서 완성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웨딩사진 촬영을 마쳤고, 올해 안에 조용한 예식을 계획 중임을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백지영을 비롯한 예능 동료들은 “13년 동안 못 찾은 건 본인 탓”이라며 유쾌한 농담과 진심 가득한 걱정으로 응원을 더했다.
팬덤 역시 온라인을 통해 “13년을 기다린 만큼, 더 단단하고 행복한 사랑이 펼쳐지길 바란다”는 위로와 축하를 전하고 있다. 은지원은 2010년 첫 결혼 이후 약 2년 만에 이별을 경험한 뒤 독립적인 삶과 방송을 병행했다. 그 시간만큼 내공이 쌓인 듯, 진심 어린 메시지로 팬들을 다시 한 번 감동시켰다.
1997년 젝스키스 데뷔 후 변치 않는 사랑을 받아온 은지원은 ‘신서유기’와 ‘1박 2일’ 등 다수 예능에서 솔직함과 인간미로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진솔한 고백과 현실적인 조언이 어우러지며 예능 안팎의 매력을 독보적으로 빛냈다.
현재 은지원은 방송과 음악 활동을 계속 이어가며, 예비 신부와 함께 새로운 행복을 준비 중이다. 굴곡을 넘어 다시 사랑을 맞이한 용기, 그리고 주변을 돌아보라는 조언이 진한 여운으로 남는다. 이번 방송은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진심과 희망을 동시에 품은 전환점이 됐다는 반응이다.
개성 넘치는 은지원과 출연진의 에너지, 그리고 무엇보다 인생 2막을 여는 솔직한 응원이 빛났던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다시 시청자 마음에 깊은 파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