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이 내던진 수치의 무게”…‘히든아이’ 대한민국 충격→소유·권일용도 경악
표창원이 차분하게 전한 숫자의 파장은 짧은 순간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했다. ‘히든아이’에서 소유와 권일용, 김동현, 김성주까지 모두가 경찰차 행렬의 현장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번의 도주, 한 번의 음료 테러, 그리고 역대급 마약 밀수 사건까지, 일상 곳곳에 스며든 범죄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마주하는 순간, 출연자와 시청자들은 현실의 무게에 깊은 긴장감을 삼켰다.
프로그램의 막이 오르자 표창원은 전 세계 마약 시장의 규모가 대한민국 1년 예산과 맞먹는다는 발언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방구석 경찰’ 소유는 현장 추격전의 긴박함 속에서 다채로운 반응을 보여 분위기를 환기했다. 질주 차량과의 아찔한 대치, 무려 12대의 경찰차가 총출동한 장면에서 권일용은 “경찰서 주차장보다 많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진 ‘범죄 규칙’ 코너에서는 한 남성이 가게 음료에 미리 준비한 체액을 넣고 떠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출연진을 경악하게 했다. 김동현은 “완전 비정상이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김성주는 극도의 분노를 표했다.

‘라이브 이슈’ 코너에서는 FBI 첩보로 시작된 대규모 마약 밀수 적발 현장이 안방을 찾았다. 63빌딩에 견줄 만큼 거대한 선박에 실려 한국으로 유입되던 2톤 분량의 코카인은 그 가액만 1조 원을 가볍게 뛰어넘어 충격을 안겼다. 표창원은 전 세계 마약 시장의 거대한 흐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침착하면서도 날카로운 경고를 전했다. 소유 역시 “스펙터클하네”라고 탄식했고, 일상적인 지역 곳곳이 범죄와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에 출연진 모두 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한국을 마약 조직의 새 유통 거점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표창원과 권일용, 소유는 숨가쁜 사건 해부에 나섰다. 소유와 김동현, 김성주 등은 충격적인 사건 자료 앞에서 분노와 두려움을 드러내며 시민의 심정을 대변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공공장소에서 일어난 음료 테러, 그리고 상상조차 어려운 규모의 마약 밀수 사건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범죄 예방의 중요성과 사회적 경각심에 대한 메시지를 강하게 던졌다.
표창원, 권일용, 소유 등이 날카로운 통찰과 공감을 전한 이 날의 ‘히든아이’는 대한민국 범죄 현장의 실제와 일상 속 위험까지 촘촘히 들여다보며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프로그램은 7월 21일 월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