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EER, ‘ZOOM’ 파격 질주”…5세대 신화의 서곡→음악방송 트로피 향한 도전

새하얀 조명 아래, 신인 그룹 USPEER의 데뷔 무대는 설렘과 긴장이 한데 뒤섞인 채 펼쳐졌다. 여원,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로 구성된 USPEER는 강렬한 표정과 스포티한 에너지로 무대를 단숨에 장악했다. 첫 정식 싱글 ‘SPEED ZONE’이 힘 있게 시작되자, 멤버들이 교차시키는 눈빛은 성장의 여운을 남겼고, 빠른 비트와 정교하게 짜인 군무는 보는 이들의 시간까지 단숨에 끌어들였다.

앨범 ‘SPEED ZONE’에는 서로를 향한 신뢰와 자신을 뛰어넘으려는 강한 의지가 촘촘히 베어 있다. 주체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 그리고 USPEER만의 젊은 에너지가 노래와 비트 곳곳에 녹아났다. 데뷔와 동시에 음반차트 상위권 진입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운 USPEER는 한터차트 4위, 써클차트 6위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신예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한터차트 TOP5 중 유일한 걸그룹으로 주목받으며, SBS funE ‘더쇼’ 1위 후보와 MBC every1 ‘쇼! 챔피언’ 챔피언송 후보에도 올랐다.

타이틀곡 ‘ZOOM’ 무대는 데뷔 신인답지 않은 과감함으로 화제를 모았다.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 자신감으로 뚫고 나오는 랩과 힘 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무대 전체를 지배했다. 유례없이 강렬한 군무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는 단박에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런 무대 위 존재감은 USPEER가 ‘5세대 MVP’라는 영예를 차지하는 배경이 됐다.

이 성장 드라마의 다음 장은 더 큰 무대에서 열린다. USPEER는 오는 7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NOL 페스티벌 : SBS 가요대전 Summer’의 공식 라인업에 합류, 새로운 스테이지를 예고했다. 폭발하는 에너지와 눈부신 에티튜드는 소중한 첫 무대를 지나 또 다른 도약의 순간을 예약했다.

멤버들은 “데뷔 활동 중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뜻깊고 행복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무대를 앞두고 느낀 벅참과 감사를 전했다. 이어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성장하는 USPEER로 남겠다”는 각오와 함께, 앞으로 펼쳐질 또 다른 음악적 순간과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를 남겼다.

질주가 남긴 여운과 설렘은 새로운 도전을 향한 힘으로 남았다. 무대 위에서 초심의 설렘을 다시금 느낀 USPEER는 다가오는 ‘2025 NOL 페스티벌 : SBS 가요대전 Summer’를 비롯한 차기 활동에서 더욱 폭넓은 음악 세계와 새로운 역동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