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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 프로젝트, 시청률 새 역사”…한석규·배현성, 2회 만에 상승곡선→10% 눈앞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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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 프로젝트, 시청률 새 역사”…한석규·배현성, 2회 만에 상승곡선→10% 눈앞 긴장감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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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미소와 짙은 존재감이 교차한 순간, 화면 너머로 몰입감이 서서히 절정을 향했다. 한석규, 배현성, 이레가 출연하는 tvN ‘신사장 프로젝트’가 올해 월화 드라마 최고를 찍으며, 시청자들의 거센 기대와 긴장감을 매 장면마다 드러냈다. 새벽 같은 신호탄이 울려 퍼진 첫 방송은 이미 5.9%라는 높은 시청률로 시작을 알렸고, 이어진 2회에서는 7.4%라는 폭발적 결과가 펼쳐졌다.

 

특히 ‘신사장 프로젝트’가 보여준 2회 만의 가파른 상승세는 tvN 월화 드라마의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으며, 역대 시청률 9위 타이틀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올해 방영된 드라마 중에서도 ‘원경’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업계와 팬 모두의 이목이 쏠렸다. 2월 종영한 ‘원경’의 6.6%를 단숨에 앞지른 ‘신사장 프로젝트’는 감정과 서사, 캐릭터의 완급을 교차하는 전개와 배우들의 탄탄한 호흡 그 자체로 시청률 역주행의 파동을 만들었다.

tvN '신사장 프로젝트'
tvN '신사장 프로젝트'

이 작품은 전직 레전드 협상가이자, 평범한 치킨집 사장으로 이중생활을 펼치는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스터리한 과거를 품은 신사장이 펼치는 사건 해결 과정에 배현성, 이레 등이 함께하면서, 분쟁 해결 히어로물의 색다른 매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드라마는 원작 없는 오리지널 서사와 신경수 PD, 반기리 작가의 손끝에서 빚어진 각본이 인물의 심리와 에피소드를 촘촘하게 엮으며 한 회, 한 회 완성도를 더했다.

 

한석규의 묵직한 존재감, 배현성의 풋풋한 에너지, 이레의 감정 연기까지, 출연진의 개성과 조합에 힘입어 ‘신사장 프로젝트’는 월화 10% 시청률의 상징적 자리를 정면으로 노리고 있다. 실제로 네티즌과 드라마 팬층에서는 10% 돌파에 대한 기대와 추측이 연일 이어지며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그간 ‘백일의 낭군님’,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일부 작품만이 달성한 10%의 벽을 ‘신사장 프로젝트’가 뛰어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2부작으로 편성된 ‘신사장 프로젝트’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고, 티빙과 웨이브 등 OTT로도 찾아볼 수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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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프로젝트#한석규#배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