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마추어 강자 총집결”…신한동해 대회 112명 격전→프로 출전권 쟁탈전
김소연 기자
입력
충청북도 영동군의 일라이트 골프앤리조트가 여름 스포츠의 긴장감으로 채워지고 있다. 국내 아마추어 골프 신예부터 국가대표까지 총 112명이 참가하는 제2회 신한동해 남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가 15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고수들이 모여 기술과 집중력, 승부 근성을 총동원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한다. 특히 신한금융그룹 소속 국가대표 김민수와 최준희, 이재원, 유민혁, 강승구 등이 주요 우승 후보로 꼽히며, 아마추어 전국 강자들과 자존심을 건 대결을 예고했다. 각 선수는 첫날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타수를 앞세운 전략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큰 관심은 결승선 너머에서 기다리는 프로 무대 진출권에 모이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오는 9월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인 제41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마추어 선수에게 프로 무대 경험은 꿈꿔온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다.
방학을 맞아 쏟아지는 햇살 아래, 뜻을 품은 젊은 선수들의 눈빛이 그린을 채운다. 박진감 넘치는 이번 신한동해 남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는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 골프앤리조트에서 15일부터 4일에 걸쳐 진행된다.
김소연 기자
밴드
URL복사
#신한동해남자아마추어골프대회#김민수#일라이트골프앤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