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로 6.67% 급등”…거래대금 21억 달러 돌파하며 강세 마감
오클로의 주가가 13일(미국 동부 기준 12일) 정규장에서 6.67% 상승한 111.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클로 주가는 전일 대비 6.95달러 올랐으며, 시가 108.60달러에서 시작해 장중 106.96달러에서 116.98달러까지 변동 폭이 컸다. 거래량은 19,309,483주, 거래대금은 총 21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오클로의 현재 시가총액은 164억 달러(한화 약 24조 1,535억 원)로, 52주 최고가 193.84달러와 최저가 17.14달러 사이에 위치해 있다. 전력 유틸리티 업종에 속해 있는 오클로는 PER 25.77배, EPS 4.31달러, PBR 23.56배, BPS 4.72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주가가 110.00달러로 1.17달러 내려 조정 양상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단기 급등 이후 차익 실현 움직임과 함께 성장성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성이 공존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에너지·전력 관련 업종이 글로벌 투자자금 유입에 힘입어 탄력을 받고 있으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환경임을 지적한다. “종목의 실적 및 업황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당분간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오클로는 최근 미국 증시 변동성 속에서도 고성장 업종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미국 주요 경제 지표 및 정책 변화에 따라 주가 향방이 달라질 수 있어,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