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준 ‘고맙습니다’ AI 애니MV”…사랑과 시련, 감성 물결→마음 울린 공감
따뜻한 음성과 잔잔한 서정으로 기억되는 유해준의 '고맙습니다'가 새로운 형태의 감동으로 되살아났다. 이번에 공개된 AI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는 현실을 반영한 삶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해 영상 속에 담아, 음악이 건네는 고백의 온도를 눈과 귀로 동시에 느끼게 한다. 사랑의 시작에서 결혼, 시련과 역경, 그리고 결국 맞이하는 행복 속에 빛나는 인간의 감정을 애니메이션이라는 서사적 장치로 풀어낸 이 작품은, 익숙한 노래에 다시 깊은 공감의 물결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엔터테인먼트와 스튜디오칙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세밀하게 그려진 영상미와 AI 기술이 만나 유해준의 대표곡에 새로운 영혼을 부여했다. 젊은 시절 만난 두 연인이 함께 겪는 희로애락,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퇴색하지 않는 고마움과 애정의 정서를 무채색 일상의 단순한 스케치 속에 진하게 녹여내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넨다. 한편, 유해준은 이번 뮤직비디오에 대해 “처음 발표 이후 많은 분들의 공감 속에 살아온 곡이지만, AI 애니메이션을 통해 표현의 결이 한층 더 깊어졌다”며 “영상을 통해 서로에게 ‘고맙습니다’를 전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전했다.

AI 기술이 엮어내는 영상과 음악의 맞닿음은 새로운 시대적 미감을 자극한다. 감정을 품은 음성이, 그리고 영상미가, 만남과 이별,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온기를 곡의 제목처럼 ‘고맙습니다’라는 한마디에 응결시킨다. 청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번 시도를 통해 음악이 지닌 메시지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해준의 ‘고맙습니다’ AI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와 다양한 음원 플랫폼에서 동시 공개됐으며,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져 전하는 위로가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의 선물이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