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이석훈, 탄금호에 작은 열기”…전현무계획2 먹거리 여정→충주의 숨은 맛 흔들다
햇살이 스며든 충주 탄금호를 배경으로 전현무와 곽튜브, 그리고 특별 게스트 이석훈의 발걸음이 부산했다. 평범한 하루에 쉼표처럼 스며든 맛집 여행은 작은 설렘으로 시작해 곧 깊은 미식의 세계로 번졌다. 진짜 맛을 찾아 떠난 이들은 충주만의 온기를 품은 식당들에서 자신만의 먹방 리액션을 쏟아냈다.
이번 ‘전현무계획2’는 충청북도 충주를 60번째 여정지로 삼으며, 동량면 올갱이해장국과 문화동의 옥돌삼겹살·청국장찌개, 그리고 탄금호 일대의 메밀치킨·새싹막국수 음식점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한식의 정취가 우러난 이 식당들은 지역민에게 이미 깊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화면을 통해 전해지는 음식의 비주얼은 단순한 맛을 넘어 한 끼의 따스함을 안겼다.

특히 충주 중앙탑면 탑평리와 탄금호를 낀 메밀치킨 맛집은 또 한 번 전국 미식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 여러 프로그램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이곳은 담백하고 바삭한 메밀치킨, 새싹의 신선함이 감도는 막국수, 그리고 계절 메뉴인 메밀들깨수제비까지, 풍성한 미각의 향연을 선사했다. 전현무와 곽튜브, 이석훈 세 사람은 각자 스타일로 먹방을 즐기며, 충주의 정체성과 그 안에 깃든 맛의 힘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각자의 입맛에 맞는 특별 주문과 솔직한 감상이 오가면서, 충주의 미식 여행이 시청자에게 남긴 여운을 곱씹게 했다. 맛과 마음이 함께 달궈지던 전현무·이석훈의 미소가 밥상 너머 따사로운 이야기를 그려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는 이번 충주 편을 통해 지역 맛집과 그 너머의 사람 냄새 나는 풍경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