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95백만원 수주…파두, 글로벌 SSD 컨트롤러 공급 확대→2025년 실적 개선 기대
기술의 경계를 넘어 성장의 길목에 선 파두(440110)가 2025년 글로벌 시장을 향한 중대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6월 11일, 파두는 해외 Nand Flash Memory 제조사와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정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기업용 SSD 컨트롤러 공급을 골자로 하며, 6,795,420,300원의 계약금액으로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15.62%에 달하는 규모다.
이 계약은 단순한 거래를 넘어 파두의 중장기적 매출 기반이 한층 공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계약기간은 내년 6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로 설정됐으며, 실제 판매 역시 외주생산 방식을 적용해 이뤄진다. 앞으로 60일 이내 대금 결제가 이뤄지는 조건과 함께, 양사는 최근 3년간 유사 계약을 성실하게 이행해온 이력을 공유해 신뢰의 끈을 이어간다.
![[공시속보] 파두, 기업용 SSD 컨트롤러 공급계약 체결→연매출 15.62% 규모 수주](https://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612/1749697074760_411407832.webp)
계약금 및 선급금이 별도로 발생하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만약 구매자의 일방적 취소가 발생할 경우, 취소 금액의 0.5%와 직접비용 중 낮은 금액을 배상하는 규정도 포함돼 있다. 제품 대금의 수령일은 계약 종료일자로 명시됐으며, 실제 변동이 필요할 때는 고객사와의 협의를 거쳐 조정이 가능하다.
비록 계약 상대방의 구체적인 기업명과 추가 정보는 영업기밀로 유보됐지만, 전체 계약금액은 2025년 6월 11일자 환율을 반영해 미화 4,997,000달러로 환산됐다. 이번 계약은 파두가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확장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금융시장은 파두의 이번 계약이 실질적으로 매출에 언제 반영되고, 이후 중장기 실적에 어떤 파급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치열한 글로벌 메모리 및 SSD 스토리지 시장 속에서 파두가 거둔 이 성과는 결코 짧지만은 않을 여운을 예고하며, 향후 추가 공급계약 가능성에 대한 기대까지 불러일으키는 분위기다.
기업과 투자자,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번 변화는 새로운 이정표다.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에 대비해야 할 시간임을 의미하며, 파두의 실적 발표, 그리고 실물 거래 반영 시점까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머지않아 다가올 후속 실적 발표와 시장 반응, 그리고 또 다른 글로벌 공급계약의 행보는 산업계에 고요한 긴장감을 드리운 채 조용히 흘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