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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등뒤 선명한 흔적”…런닝맨 멤버들 폭소→솔직함이 만든 웃음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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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등뒤 선명한 흔적”…런닝맨 멤버들 폭소→솔직함이 만든 웃음 파도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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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평소와 다를 바 없던 스튜디오였지만, 송지효가 문을 열고 들어온 순간 곳곳에 유쾌한 파문이 번졌다. 피로가 스민 듯 헝클어진 머리와 넓게 눌러쓴 모자, 그리고 소탈한 표정이 런닝맨 멤버들을 한껏 웃음 짓게 만들었다. 유재석의 재치 섞인 “지효야, 너 오토바이 타고 온 거야?”라는 멘트에, 현장은 금세 쉴 새 없이 밝은 에너지로 가득했다.  

 

무엇보다 송지효가 입은 의상 사이로 선명하게 드러난 부항 자국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석진이 농담처럼 “이제 네 등의 부항 자국까지 봐야겠니”라고 건네자, 송지효는 담이 와서 부항 시술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숨김없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태도에 동료들은 그녀를 ‘K-의료 알림이’, ‘송부항’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한층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지효(출처=SBS '런닝맨')
송지효(출처=SBS '런닝맨')

꾸밈없는 매력과 재치 있는 입담, 그리고 급작스럽게 탄생한 새로운 별명에 시청자들까지 폭소를 더했다. 솔직함이 곧 웃음이 되는 순간, 송지효의 유쾌한 등장이 런닝맨 속 또 다른 명장면을 완성시키며 특별한 인상을 남겼다. 런닝맨의 이번 회차는 시청자들에게 뜻밖의 활력과 환한 미소를 전한 바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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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런닝맨#지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