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거북선에 숨겨진 비밀”…이순신의 기적 다시 쓰다→임진왜란 영웅에 시청자 울컥

맑은 표정으로 시작된 '셀럽병사의 비밀' 무대 위에는 MC 이찬원의 호기심 가득한 눈빛과 함께 시간의 무게를 간직한 역사 속 영웅,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맞서 한반도의 운명을 뒤집었던 명장의 지휘 아래, 긴장감 어린 상황 속에서 시선은 점차 진지함과 감동으로 번져갔다. 배움과 존경, 끝내 울림이 남은 장면들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배우 지승현과 역사학자 임용한이 함께하면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신화적인 기록을 써내려간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지혜가 깊이 있게 그려졌다. 16세기 일본 전국을 제패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공하며 시작된 임진왜란.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침략 앞에서 이순신 장군은 독보적 전략과 전적 없는 패배로 조선을 지켜낸 인물이었다. 바늘 장수에서 일본 최고 권력자가 된 히데요시가 내세운 엄청난 전력과 그 이면의 두려움, 전국 통일 이후의 복잡한 권력 구조까지 전문가의 시선으로 짚어내며, 전쟁의 본질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준비된 전략과 유연한 발상은 거북선에서 새롭게 빛을 발했다. 이순신 장군은 전함의 구조를 혁신하고, 병사를 하나도 잃지 않는 전술로 대참패를 거듭한 일본군을 상대로 단호히 맞섰다. 먼 바다 위 전투의 치밀한 전략과 리더의 용기, 조선이 가장 암울했던 시간에 드러난 인간적 고민과 불굴의 의지를 임용한 역사학자는 구체적 근거와 함께 풀어냈다. 적군이 배에 오르지 못하게 휘어진 못으로 덮어버린 거북선의 탄생 또한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진년 1592년에 시작해 임진왜란이 끝나는 1598년까지, 45회의 전투에서 40회 승리,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5무승부로 빛났던 이른바 ‘백전무패’의 전설. 수군 지휘 이후 왜군의 대패와 거제도 요새로 숨을 수밖에 없었던 히데요시, 그의 속내와 명량의 명쾌한 위업까지, 현장감 넘치는 해설이 몰입도를 높였다. MC 이찬원은 이순신 장군의 해상 전투 성과와 불멸의 신화를 찬찬히 짚으며, 승리 뒤에 숨은 눈물과 고뇌의 무게를 시청자들과 공감했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신선하게 풀어내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시청자 곁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