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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니 레이스 드레스 여름의 정령”…망빙고 냉장고 앞 설렘→꿈결 감성 폭발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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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문을 밀고 들어오던 순간부터 박제니가 전한 망고빛 한여름은 촉촉하게 번져 나갔다. 망빙고 냉장고를 배경 삼아 포즈를 취한 박제니는 각진 칼라와 풍성한 레이스, 오프숄더와 경쾌한 체크 패턴이 뒤섞인 드레스로 독보적인 여름 스타일을 완성했다. 웨이브가 물결치는 긴 포니테일이 자연광을 머금듯 빛났고, 조각 같은 메이크업과 뺨을 스치듯 번진 분홍빛은 그녀만의 깨끗한 투명감과 생기를 덧입혔다.
장난스럽게 아이스크림을 손에 쥐고 미소 짓는 모습에서 박제니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전해졌다. 아이스크림, 코코넛, 우유, 망고, 잼이 고루 진열된 냉장고 내부는 한여름 정물화 속 색채와 순간의 무드까지 고스란히 담아냈다. 모델 박제니는 “7월의 이달의맛 = 이번 주말 망빙고 파사드 앞에서 사진도 찍구 에서 귀여운 굿즈깡 어때”라는 멘트와 함께, 가벼운 나들이의 설렘을 환하게 전했다.

SNS에 공개된 이번 스타일링 컷은 평범한 일상마저 두근거리는 피서지로 바꾸었다는 찬사가 잇따랐다. 팬들은 “상큼한 여름의 정령 같다”, “화려한 스타일과 설렘 가득하게 빛나는 표정”이라 동의하며, 박제니만의 독창적인 시선과 자유분방한 감성을 높이 평가했다. 더운 계절 속, 한 컵의 아이스크림과 자신만의 개성을 섬세하게 녹여낸 시도가 무더위 속에도 선선한 기분과 꿈결 같은 아름다움을 불러일으켰다는 반응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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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니#망빙고#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