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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새봄 검은 실루엣에 담긴 결심”…모던한 변화→일상 위 절제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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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새봄 검은 실루엣에 담긴 결심”…모던한 변화→일상 위 절제된 자유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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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벽에 기대어 선 오새봄의 실루엣이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순간 프레임 속에 고요하게 머물렀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블랙 의상과 도시적 무드는 절제된 듯하지만 그 안에 담긴 결연한 의지가 더욱 각을 세워 보였다.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자연스러운 머릿결을 흘리며 찍힌 오새봄의 모습은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또 다른 이미지를 찾아가는 담대함을 보여줬다.

 

오새봄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블랙 착장과 함께 천연가죽 소재의 모던 스니커즈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변화된 취향과 감각을 전했다. 곡선이 살아 있는 신발과 두툼한 밑창이 실용성과 디자인의 조화를 자랑했고, 발목을 강조하는 대담한 앵글은 거침없고 자유로운 에너지를 드러냈다. ‘블랙, 그 이상의 무드’를 이야기한 오새봄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지는 착화감으로 요즘 점점 편안함을 우선하게 됐다”고 밝히며 일상 속 작은 특별함을 찾으려는 마음을 내비쳤다.

가수 오새봄 인스타그램
가수 오새봄 인스타그램

오새봄의 새로운 이미지는 본연의 화려함보다 절제된 스타일, 그리고 자신만의 클래식이 무엇인지 묻는 듯 현대적인 감각이 깊이 배어 있다. 팬들은 검은 무드와 편안함에 집중하는 변화에 환영과 응원을 보내고 있고, “오새봄이 전하는 분위기가 신선하다”, “자신감 있는 일상 패션이 돋보인다”며 호응했다.

 

9월의 가을 바람과 함께 오새봄은 한층 더 모던하고 클래식한 무드로 매일의 순간을 특별하게 꾸미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일상과 감성이 만나는 경계 위,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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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새봄#아이더#스니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