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로 경제활동”…캐시닥, 실생활 밀착 보상으로 인기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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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가 손쉬운 경제활동 방식으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들의 실질적 보상 체험이 늘고 있다. 7월 29일 캐시닥이 진행한 용돈퀴즈에는 해외직구와 관련한 소비자24의 정보 제공 기능이 소개됐다. 관련 퀴즈는 앱에서 간단히 참여할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는 쇼핑·기프티콘 등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이날 캐시닥은 “소비자24에서 해외직구와 관련한 리콜 정보, 피해 예방, 위해정보 등을 종합 제공한다”며, “특히 사업자가 국내에 없는 경우 거래 전 다양한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실제로 해외직구가 늘면서 피해 사례도 증가해, 관련 정보 수집의 중요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앱테크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앱들은 설문, 걷기, 광고 시청 등 일상적 활동을 포인트로 전환해 즉각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는 “경기 둔화와 체감소득 감소 속에 소액 보상형 경제활동의 실용성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해외직구, 리셀(재판매) 등 신유통 환경에서 소비자 피해 예방 정보와 함께 앱테크 활용도가 높아지는 만큼, 관련 정보 플랫폼의 공공 서비스 기능 강화가 추가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부는 최근 소비자24 등 공공 플랫폼을 통한 피해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앱테크 업체들도 참여자 유입과 포인트 사용처 다양화에 주력하는 추세다.
앱테크의 보상 구조와 소비자 정보 접근성 강화는 올해 소비자행동의 주요 흐름으로, 향후 유사 플랫폼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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