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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수육 한입에 퍼지는 온기”…오늘N, 손명임의 생물만 고집→인천 십정동 찜집 비밀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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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탁 앞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고, 주방에서 퍼져나오는 수증기와 함께 따스한 온기가 인천 십정동 골목을 감돌았다. MBC ‘오늘N’의 ‘위대한 일터’ 코너는 이날 손명임이 운영하는 아귀수육집을 찾았다. 생물만 고집한다는 집슴 있는 한마디가 화면을 가득 채우면서, 손명임이 온 정성을 쏟아 삶아내는 아귀수육 한 점은 단순한 요리를 넘어 삶의 온기를 전하는 손길로 완성됐다.
방송에서는 아귀수육과 아귀찜을 비롯해 생물아귀탕, 생물아귀맑은탕, 꽃게탕, 해물탕, 꽃게찜, 낙지찜 등 다양한 해물요리가 소개됐다. 특히 당일 공수된 생아귀에만 허락된 깊은 맛이 테이블 위에 펼쳐지자, 시청자들은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 정갈한 손길로 한 그릇을 완성하는 손명임의 모습에는 62년 삶의 노하우와 자부심이 배어 있었다.

부평구 동암역에서 약 400m 떨어진 작은 골목에 위치한 이 식당은 최근 MBC ‘오늘N’의 집중 조명으로 인기 맛집 반열에 올랐다. 방송에 담긴 따뜻한 분위기와 손맛의 본질은, 단골손님뿐만 아니라 방송을 지켜본 이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삶의 기술과 꾸밈없이 진솔한 정성이 만들어내는 한 상. 오늘 저녁 6시 10분에 공개된 ‘오늘N’에서 다시 한 번 이야기의 무게와 음식의 깊이를 전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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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손명임#아귀수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