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 0.45% 하락”…동일업종 강세 속 약세 흐름

17일 오전 보성파워텍 주가가 0.45% 내리며 4,47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보성파워텍은 전 거래일 종가 4,490원 대비 20원 하락했다. 시가 4,38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4,500원까지 올랐으나, 4,350원 선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1,461,869주, 거래대금은 64억 5,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동일업종이 0.42% 상승한 가운데, 보성파워텍만 약세를 보인 점에 주목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3.88배로, 동일업종 PER 37.81배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는 415위로, 시총은 2,196억 원 수준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4.44%로 파악됐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업종 전반이 견조하나, 개별 종목별로 수급과 투자심리 차이가 드러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연구원은 "보성파워텍처럼 PER이 업종 평균보다 낮은 기업은 단기 조정 이후 실적 개선에 따라 재평가 여지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가가 장중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당분간 개별 호재나 수급 변화에 따라 방향성이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코스닥 전반의 변동성과 함께 보성파워텍의 추가 등락 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