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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 거리 한복판 따뜻한 미소”…1일 판매원 도전→도심에 울려 퍼진 나눔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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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 거리 한복판 따뜻한 미소”…1일 판매원 도전→도심에 울려 퍼진 나눔의 물결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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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열기가 가득한 서울 거리에서 배우 엄태구의 따뜻한 미소가 도심을 물들였다. 엄태구는 최근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잡지 ‘빅이슈’의 1일 판매원으로 거리 한복판에 섰고, 직접 시민을 마주하며 담백한 인사와 소통으로 밝은 에너지를 더했다. 손 끝에 전해지는 잡지 한 권이 어느새 도심 속 나눔의 시작점이 됐다.

 

이날 현장에는 함께한 김훈재 판매원과 시민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는 특별한 풍경이 펼쳐졌다. 김훈재 판매원은 “이렇게 많은 분이 찾아와주신 건 처음”이라며, “가장 더운 여름에도 빅이슈 판매원을 잊지 않고 응원해주셔서 커다란 힘이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도시의 아스팔트를 적시는 땀방울 속에서 담긴 진심과 응원의 시선이 길거리 전체로 번져갔다.

“한여름 폭염 속 따뜻한 인사”…엄태구, ‘빅이슈’ 1일 판매원 자원→선한 영향력 확산 / 빅이슈코리아
“한여름 폭염 속 따뜻한 인사”…엄태구, ‘빅이슈’ 1일 판매원 자원→선한 영향력 확산 / 빅이슈코리아

엄태구는 올해 초 ‘빅이슈’ 표지 모델로 첫 인연을 맺으며, 이후 꾸준히 ‘빅돔’ 활동에 참여해 왔다. 지난 2월 광화문역에서 시작된 1일 판매원 도전은 이번 뜨거운 한여름에도 계속됐다. 그는 매번 현장에 나설 때마다 무대 위 배우가 아닌, 누구보다 인간적인 소통자이자 응원의 손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엇보다 엄태구의 행동과 메시지는 팬들이 자발적으로 ‘빅돔’ 활동에 동참하게 하는 긍정의 파장으로 번졌다. 엄태구를 마주한 이들은 잠시 일상을 돌아보고, 거리 한복판에 피어난 작은 변화에 마음을 포근히 내주었다. 누군가의 손에서 시작된 ‘선한 영향력’은 열기 속에서 더 빛을 뿜었고, 기부와 나눔이라는 새로운 물결로 확산됐다.

 

엄태구의 이번 1일 판매원 활동은 지난달 29일,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이루어졌다. 바쁜 일상 속 짧은 만남에도 한여름 미소와 나눔의 진심이 오가며 많은 시민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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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빅이슈#빅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