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 기타 위에 흐른 따스한 밤”…Night runner 협업→깊어진 음악적 대화
황금빛 램프 아래 선선하게 드리운 밤, 적재의 손끝에서 시작된 기타 선율이 조용히 공간을 가른다. 카키빛 셔츠와 블랙 팬츠에 담백한 미소까지 더해진 적재는, 조심스럽게 줄을 튕기며 악보 한 장 한 장을 거쳐간다. 아날로그 감성이 녹아든 작업실에는 고전적 우드 피아노와 소파, 벽에 걸린 앨범 커버와 팀 단체 사진이 따뜻한 추억을 더한다. 고요함과 집중이 지배하는 이 작은 스튜디오에서, 적재는 음악에 완연히 몰입한 채 오랜만의 동료와 만든 선율을 담아낸다.
이번 협업에서 적재는 “용화씨 신곡 Night runner 기타 버젼을 함께 했습니다 CNBLUE유튜브에 올라왔네요 용화씨가 참 잘생기시고 노래 너무 잘 하시고 미소가 아름다우시고 성격이 참 좋으시고 기타에 진심이시고 매너가 참 좋으시고 착하시고 좋으시더라구요 오랜만에 좋은 곡 재밌게 편곡해서 즐거웠어요”라는 소회를 직접 남겼다. 함께한 순간 속 동료 정용화에 대한 진심 어린 존경과 음악적 유대가 녹아든 글귀에서 한층 더 깊은 예술적 교감이 전해진다.

이 사진과 소식이 퍼지자 곧장 팬들의 공감과 격려가 쏟아졌다. 누군가는 “따뜻한 분위기 보기 좋아요”, 또 다른 이는 “적재와 용화의 협업이라니 벌써 기대된다”고 감탄을 전한다. 힘 있는 무대와는 결이 다른, 조용하고 섬세한 몰입의 기류가 즉각적인 감동을 자아낸다. 익숙한 무대 위 적재 대신 담담히 기타에 몰입한 모습은 오랜만에 만난 동료와의 특별한 만족감, 그리고 곡을 향한 순수한 애정으로 오랫동안 잔상을 남긴다.
Night runner 기타 버전이 CNBLUE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자, 음악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두 아티스트의 예술적 만남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