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광수 러닝 고백”…옥순 향한 눈빛, 진심 울렸다→결혼 고민에 심장이 떨린 밤
러닝화가 조용히 바람을 가르던 아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광수와 옥순의 만남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 매 순간 웃음 짓게 하던 두 사람의 첫 시선이 서서히 진지한 이야기로 번지며, 이들의 아침 러닝은 사랑과 인생을 함께 고민하는 묵직한 순간으로 거듭났다. 살금살금 다가온 두근거림 속에서 광수는 자신의 호감을 숨기지 않은 채, 옥순을 향한 마음을 단도직입적으로 전했다.
데이트권 미션에서 선택받은 광수의 용기가 아침 러닝 약속으로 이어졌고, 두 사람은 함께 속도를 맞추며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물음표와 각자의 고민은 마음의 거리를 더욱 좁혀줬다. 광수는 직장 변동을 계기로 결혼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며, 솔직하고 담백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옥순 역시 또래 친구들의 결혼을 보며 느낀 솔직한 심경을 미소로 전했다.

한편, 또 다른 출연자인 영수와 정숙도 의외의 조합으로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이야기의 방향을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누군가에게 조금 더 다가가 보려는 모습은 시청자 마음에도 자연스레 설렘을 안겼다.
잔잔하지만 서투른 진심이 오가는 그 아침, 걷고 달리고, 묵묵히 서로의 시선을 마주한 광수와 옥순. 무엇보다 거창한 이벤트 대신 매일을 함께 열고픈 소박한 기대가 은은한 감동으로 남았다. 계절의 흐름 속에서, 두 사람의 결심이 어떻게 빛을 낼지 기대가 커진다. 한편,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밤 ENA와 SBS Plus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