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바이오플러스 1.03% 하락”…장중 매도세 유입에 약세 마감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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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의 주가가 7월 24일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바이오플러스는 전일 종가(7,760원) 대비 80원(1.03%) 내린 7,680원에 장을 종료했다. 전문가들은 장 초반의 강세가 매도세 유입에 꺾이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다.
24일 오전 시초가는 7,780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7,850원까지 올랐지만, 오전 10시 전후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하락 전환됐다. 이후 7,6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7,68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501,959주, 거래대금은 약 38억 6,400만 원(3,864백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오후로 갈수록 관망세를 보였으며, 단기 차익 실현 움직임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전일 미국 증시 혼조와 바이오 업종 전반의 약세 분위기, 개별 종목에 대한 차익 실현 심리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환경에서 바이오플러스처럼 업종 내 개별 이슈와 심리에 따라 주가 흐름이 결정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향후 주가 전망과 관련해선 시장 변동성 확대, 글로벌 증시 흐름, 업종 뉴스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 다음 달 예정된 주요 기업실적 발표와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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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