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발라드” 음색의 운명 가른다…대국민 탑백귀, 숨죽인 선택→발라드 새 역사
음악이 품어온 세월의 감성과 떨림, 그 흐름을 다시 쓰기 위해 SBS와 SM엔터테인먼트가 손을 맞잡았다. 새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는 이문세, 아이유 같은 명가의 목소리를 이을 새로운 주인공을 찾으며, 전국민 방청단 ‘탑백귀’ 모집에 나섰다. 밝은 기대 속 각기 다른 음악의 취향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녹화 현장을 앞둔 수많은 지원자들의 설렘이 서서히 무르익는다.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는 ‘K팝스타’에서 악동뮤지션과 이하이, 정승환 등 개성파 보컬리스트를 배출한 정익승 PD와 참신한 시선의 모은설 작가가 합류하며 제작 초기부터 기대를 높였다. 오디션 명가 SBS에, 글로벌 케이팝 신화를 이끌어온 SM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명가 SM C&C까지 합세해 독보적인 무대를 약속했다. 매일 귀를 파고드는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 진심이 묻어나는 목소리를 찾아 시도하는 새로운 방식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정한 무대의 전통을 이어온 SBS 오디션답게, 탑백귀로 선정된 17세 이상 전국민은 현장 방청을 통해 직접 새로운 목소리를 마주한다. 익숙한 추억과 현재의 감각이 만나는 그 자리에, 인기곡의 감동이 실시간 공감과 평가로 거듭난다. 각자의 기억에 남은 한 곡에서 오늘의 떨림을 느끼며, 대중의 손끝으로 결정되는 ‘확신의 픽’이 만든 열기가 무대를 가득 채울 전망이다.
무대에서 부르는 목소리 자체가 시대의 언어였던 만큼, 이번 오디션은 ‘위로였던 한 곡’에 대한 대국민적 애정과 기대를 담는다.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발라드의 숨결 안에서, 가장 밝고 새로운 주인공이 대중에 의해 탄생하리라는 신호도 곳곳에서 읽힌다. 접수는 7월 13일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