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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운동 열정 폭발한 하루”…나 혼자 산다→고요한 집의 온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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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운동 열정 폭발한 하루”…나 혼자 산다→고요한 집의 온기까지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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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스며드는 아침, 민호의 한강뷰 집에서는 여유와 에너지가 동시에 번졌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민호와 임우일은 각자의 방식으로 소중한 하루를 살아내며 진한 공감과 미소를 남겼다. 민호는 바쁜 일상에도 운동의 열정을 놓지 않았다. 집안 창밖으로 펼쳐진 풍경은 그에게 잠시의 여유를 건넸지만, 이내 수영 연습을 시작하며 하루의 박동이 빨라졌다. 코치의 세밀한 지도 아래 흐르는 땀방울, 어릴 적부터 다져온 운동 실력이 코쿤의 회상과 함께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출연진이 나눈 입담은 민호의 꾸밈없는 성격을 드러내며, 잠시의 긴장감도 유쾌한 웃음으로 녹아들었다.

 

바쁜 일정에도 민호는 쉬지 않았다. 수영을 마치자 곧장 자전거에 올라 힘든 코스로 향했고, 그 열정은 동호회 사이에서도 유명세를 탔다. 민호는 자전거 코치보다 앞서며 특유의 승부욕을 보여줬고, 작은 에피소드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온 뒤 라면을 끓이느라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운동 후 라면 한 그릇은 그의 하루에 특별한 여운을 남겼다. 지친 몸을 잠시 쉬게 한 낮잠 이후, 다시 체육관으로 향하는 모습은 그의 운동에 대한 애착을 고스란히 전했다. 민호는 하루 세 번의 고강도 운동도 거뜬히 해내며, 자신만의 이유 있는 방식으로 삶의 활력을 찾고 있었다.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임우일은 또 다른 색의 솔로 라이프를 선보였다. 냉장고 속 아메리카노에 얼음을 더하는 작은 습관, 텀블러에 커피를 아껴 담는 자잘한 알뜰함이 일상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오토바이를 타고 바람을 가르는 장면에서는 자유로움과 어린 시절의 추억이 교차했다. 대부도로 향한 임우일은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건네다 뜻밖의 소동을 겪었고, 소탈한 웃음을 더했다. 이어 어머니의 집에 도착한 임우일은 한 상 가득 차려진 밥상에 따뜻함을 느꼈고, 식사 후에는 어머니에게 용돈을 건네고 과일까지 직접 사다드리며 아들의 진심을 전했다. 소소하지만 소박한 가족애가 화면 너머 시청자에게도 아늑함을 안겼다.

 

운동, 가족, 작은 즐거움이 공존하는 두 남자의 일상은 절로 미소를 자아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독특한 라이프스타일과 따뜻한 마음이 교차한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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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임우일#나혼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