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신승훈, 빈티지 마이크와 맞닿은 여름 저녁”…녹음실에 퍼진 설렘→팬심을 자극하다
엔터

“신승훈, 빈티지 마이크와 맞닿은 여름 저녁”…녹음실에 퍼진 설렘→팬심을 자극하다

오태희 기자
입력

여름의 초입, 스튜디오에 깃든 고요한 저녁이 가수 신승훈의 감성을 차분히 감쌌다. 한낮의 열기 대신 어슴푸레한 조명과 목재 패널이 어우러진 녹음실, 그 안에서 한 줄기 목소리가 긴 여정 끝에 다시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신승훈은 오랫동안 곁을 지킨 테레펑켄 251 마이크를 앞에 두고, 정교한 작업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이번에도 변함없이 익숙한 장비와 공간이 함께 했다. 신승훈은 직접 올린 사진과 메시지에서 “7곡째 녹음중! 이번엔 해달별 그리고우리 녹음했던 마이크 telefunken 251 로 발라드한곡 녹음합니다 슬슬 가수모드 준비도 시작해봅니다”라며 여름을 닮은 새로운 노래의 시작을 알렸다. 그가 사용하는 이 마이크는 지난 곡 ‘해달별 그리고우리’에서의 따스함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창작의 순간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슬슬 가수모드 준비도 시작해봅니다”…신승훈, 녹음실의 기대→여름 감성 담은 발라드 / 가수 신승훈 인스타그램
“슬슬 가수모드 준비도 시작해봅니다”…신승훈, 녹음실의 기대→여름 감성 담은 발라드 / 가수 신승훈 인스타그램

녹음실 한쪽에는 부드러운 조명이 은은하게 깔리며, 팝 필터와 마이크가 시야를 압도했다. 팬들은 어느덧 일곱 번째로 담아내는 신승훈의 신곡 소식에 벌써부터 설레임을 드러냈다. 시간의 틈마다 스며든 아날로그 감성과 오랜 손끝의 온기가, 신승훈이 꾸준히 걸어온 여름밤의 음악 여행을 다시 한 번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슬슬 가수모드 준비도 시작해봅니다”라는 짧은 한 마디는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예고했다. 신승훈의 성장과 변치 않는 음악적 성숙에 많은 사랑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름밤에 어울릴 곡일 것 같아 더욱 기대된다”, “곧 들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설렌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신승훈의 새로운 여름 발라드는 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작업 소식이 전해지며 특별한 음악적 순간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오태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신승훈#발라드#녹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