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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메릴 스트립 재회에 앤 해서웨이 눈빛 흔들→20년 만의 운명에 전 세계 숨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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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메릴 스트립 재회에 앤 해서웨이 눈빛 흔들→20년 만의 운명에 전 세계 숨죽여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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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다시 손을 맞잡은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스크린에 파란을 몰고 온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의 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설적인 콤비의 귀환에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은 이미 들썩이고 있다. 작품 속 미란다와 앤디, 그리고 기억 속에 각인됐던 그 강렬한 패션 세계가 새로움을 입고 다시 태어난다.

 

앤 해서웨이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2025년의 앤디 삭스”라는 문구와 함께 세련된 스트라이프 베스트와 슬랙스를 입은 근황 사진을 공개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앤디의 모습을 암시했다. 이 사진은 팬들 사이에서 ‘앤디의 귀환’을 예사롭지 않게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메릴 스트립 재회에 앤 해서웨이 눈빛 흔들→20년 만의 운명에 전 세계 숨죽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메릴 스트립 재회에 앤 해서웨이 눈빛 흔들→20년 만의 운명에 전 세계 숨죽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2006년 개봉한 전작에서 이어지는 20년 만의 후속 편으로, 이번에는 매거진 업계가 쇠퇴의 길로 들어선 현실적 배경 속에서 미란다가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치열한 투쟁이 그려진다. 미란다 프리슬리 역의 메릴 스트립, 앤디 역의 앤 해서웨이, 에밀리 역의 에밀리 블런트, 나이절 역의 스탠리 투치까지 오리지널 멤버가 모두 재집결한다. 새로운 얼굴로 케네스 브래너가 미란다의 남편으로 합류해 색다른 긴장감을 예고한다.

 

패션과 인간관계, 예술성과 현실주의가 절묘하게 섞인 이 시리즈의 매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응답이 쏟아진다. 특히 실제 모델이 됐던 안나 윈투어가 최근 37년 만에 보그 편집장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현실까지 맞물리며 작품의 시대적 울림을 더했다.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와 더욱 과감한 스타일링, 성장한 주인공들의 심리 전개가 관객들에게 또 한 번 깊은 여운을 남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2026년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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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프라다를입는다2#메릴스트립#앤해서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