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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서재 속 천천히 흐르는 시간”…책장 넘긴 오후→깊어진 사색의 그림자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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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가 가을 햇살이 스며든 서재에서 하루를 느리게 음미하는 장면으로 또 다른 감성을 전했다. 깔끔하게 묶인 머리와 단정한 블랙 셔츠, 그리고 나비 자수 디테일로 완성된 모습에는 평소의 쾌활함 위에 한층 차분한 여운이 감돌았다. 책 너머로 내려앉은 실내 조명과 정갈하게 정돈된 서가, 소담한 화분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채운 공간은 가을의 분위기를 한껏 머금으며 김민아의 성숙한 시간을 감쌌다.
김민아는 “오십에 읽는 주역”을 손에 들고 깊은 집중력을 선보였다. 팬들은 이런 그의 모습에 “책을 읽는 모습이 멋있다”, “지적인 데다 분위기까지 완벽하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익숙한 유쾌함과 달리, 이번엔 사색 중인 눈빛과 묵직한 여유가 사진 너머로 번졌다. 그는 “응 눈뜨면 오십이야~”라는 익살맞고 현실적인 멘트로 시간의 흐름을 담담하게 품었다. 삶을 받아들이는 넉넉함과 성장에 대한 여운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나를 마주하는 이 시간, 김민아는 이전보다 깊어진 내면을 보여주었다. 익숙한 밝은 미소 너머, 사색이 깃든 하루가 팬과 대중 모두에게 특별한 여운을 남겼다. 이러한 새로운 모습은 SNS를 통해 사진으로 공개됐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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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오십에읽는주역#가을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