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쏠리는 관심”…비트버니 오퀴즈, 정답 적립으로 실속 재테크
최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포인트를 쉽게 적립하고, 이를 현금이나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앱테크'가 실속 있는 재테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앱테크 서비스 중 하나인 '비트버니 오퀴즈'는 매일 새로운 경제 상식 퀴즈를 출제해, 사용자가 정답을 맞히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방식을 운영한다.
이날 오퀴즈에서 출제된 문제는 "OOO는 웰빙(Well-being)과 건강을 뜻하는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의 균형 잡힌 상태 및 이를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이라는 질문이었다. 정답은 '웰니스'로, 정답 입력 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비트버니 오퀴즈와 같은 앱테크 서비스는 이용자가 단순한 퀴즈 참여, 앱 실행, 광고 시청 등 일상적 활동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쌓을 수 있다. 적립 포인트는 현금 전환이나 제휴처 이용, 상품권 구매 등 실생활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알뜰 소비가 중요해지면서, 앱테크 시장은 젊은층뿐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로 확산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앱테크 서비스가 디지털 경제에 익숙한 MZ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재테크 진입 문턱을 낮췄다고 평가한다. 특히 퀴즈 등 참여형 서비스는 정보 습득과 포인트 적립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경제적 효용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일부 앱의 운영 방식이나 포인트 전환 조건이 변경될 수 있어, 사용자는 제공 기업의 공지사항을 충분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부도 최근 디지털 플랫폼 활성화 정책을 통해, IT 기반 소액 경제활동의 신뢰성 제고에 힘을 싣고 있다. 업계는 향후 다양한 리워드·적립형 서비스 확대와 함께, 금융·소비생활 융합 트렌드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앱테크 시장은 과거 단순 적립 위주에서 벗어나 기능성·참여형 서비스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앱테크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생활 재테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용자 증가에 맞춰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서비스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앱테크를 활용한 재테크 트렌드는 디지털 신기술과의 융합, 서비스 품질 제고에 따라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