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MM 2.60% 하락 마감”…업종 전반 약세에 외국인 보유 6.41%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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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주가가 10월 10일 19,870원으로 2.60% 하락해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의 전반적 약세와 맞물려 해운 업종 전반에 부담이 가중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되는 모습이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KRX 집계에 따르면 HMM은 전 거래일(20,400원)보다 530원 하락했다.
HMM은 이날 시가 20,200원, 고가 20,450원, 저가 19,810원을 기록했고, 장 중 변동폭은 640원에 달했다. 총 거래량은 2,751,763주, 거래대금은 548억 9,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20조 3,675억 원으로 코스피 28위에 올랐다.

현재 HMM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49배로, 동일 업종의 PER 평균 5.56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은 3.02%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 소진율은 6.41%(65,733,053주)로, 상장주식수(1,025,039,496주) 대비 비교적 낮은 편이다.
이날 해운업종 전체 등락률은 -2.75%였으며, HMM의 주가 흐름 역시 업종과 유사한 약세를 보였다. 투자업계에서는 “코스피 전반의 방향성과 업종 내 심리가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미 연준 통화정책 변화와 해운 운임 동향, 글로벌 교역 전망 등에 주목하며 HMM을 비롯한 해운주 향배에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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