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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린로지스 약세 마감”…외국인 소폭 매수에도 거래 부진 영향
경제

“STX그린로지스 약세 마감”…외국인 소폭 매수에도 거래 부진 영향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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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린로지스 주가가 7월 11일 8,19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 대비 40원(0.49%) 하락했다. 이날 시가는 8,230원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8,320원까지 올랐으나 낙폭을 만회하지 못했다. 거래량은 6만 7,789주, 거래대금은 약 5억 5,700만 원으로, 전반적으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다.

 

외국인은 이날 834주를 순매수해 소폭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다만 외국인 보유율은 1.09%로 여전히 낮은 편에 머물렀다. 투자자들은 외국인의 움직임에 주목했으나 단기 수급 개선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STX그린로지스
출처=STX그린로지스

재무지표를 보면 2025년 3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3,060원, PER은 2.68배로 집계됐다. 이는 동일업종 평균 PER 6.30배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으로, 시장에서는 기업의 상대적 저평가 요인에 관심을 보였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9배, 52주 최저가는 7,110원, 최고가는 16,200원으로 확인된다.

 

최근 분기 실적에서는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전반적인 실적 회복 여부가 향후 주가 반등의 관건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STX그린로지스 측은 “연간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구조 개선과 수익성 강화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시장에서는 실적 반등과 외국인 수급 변화, 경제 환경 등이 주가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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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린로지스#외국인매수#per저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