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주가 2.46% 하락”…펩트론, 거래량 증가 속 변동성 확대
바이오 업종 대표주 펩트론이 9월 16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2.46% 하락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펩트론 주가는 29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종가 304,500원보다 7,500원 내린 수치다.
펩트론의 시가는 304,500원으로, 개장 초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이후 매도세 유입으로 장중 저가 296,000원에 근접하는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50,954주, 거래대금은 152억 400만 원으로 같은 시점 기준 활발한 시장 참여가 이어진다.

시가총액 6조 9,193억 원으로 코스닥 상위 3위에 올라 있는 펩트론은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이 7.38%(1,719,395주)에 달한다. 상장주식 총수는 23,297,350주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이 평균 -1.46%의 등락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펩트론의 하락 폭이 업계 평균을 상회하면서 시장내 투자 심리 위축이 감지된다. 최근 바이오 업종 주가 변동과 글로벌 정책 변화, 환율 등 외부 변수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바이오 산업 내 각종 변수와 함께 고평가 논란, 외국인 수급 변동 등이 주가 등락의 원인으로 거론된다. 국내외 투자자들은 단기 매매 수요 및 개별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다.
정부와 거래소의 시장안정 조치에 따라 유동성 확대와 변동성 완화 방안 논의가 지속된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리와 경기 변수, 외국인 수급 동향이 펩트론 등 대형 바이오주의 향후 흐름을 결정할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국내 바이오 대표주 전반의 투자심리에 미칠 장기적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