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올스타전의 불꽃”…미스트롯1 9인, 송가인 품에 모여 넘치는 우정→무대의 뜨거운 온기

화려함 속에 깃든 진솔한 우정이 무대를 적셨다. 트로트 음악의 깊은 울림을 품은 ‘미스트롯1’ 출신 9인 송가인,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숙행, 정다경, 정미애가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수밤)'에서 다시 한 자리에 모여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첫 무대부터 열정이 폭발했다. 9인은 합동 오프닝곡 ‘평생’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며 시작부터 환호를 이끌었다. 오랜만에 ‘친정’에 온 듯한 설렘을 품은 송가인은 멤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각별하다고 털어놨다. 송가인은 “오랜만에 친정에 와서 다 같이 멤버들과 모이니까 너무 좋다”며 스튜디오를 환한 미소로 물들였고, 곧 있을 콘서트 ‘우리가 다시 한번: 첫정’ 소식도 전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이어진 무대들은 각기 다른 색깔로 트롯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정미애와 김희재가 함께한 ‘상사화’ 무대에는 묵직한 감동이 실렸고, 송가인과 정서주의 ‘장녹수’ 역시 콜라보레이션의 진가를 뽑내며 깊은 여운을 안겼다. 톡톡 튀는 토크 코너 ‘그진이 알고싶다’에서는 김희진이 송가인에게 머리 길이로 지적받았던 풋풋한 에피소드를 웃음과 함께 풀어내며 스튜디오에 환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이번 만남은 더 큰 무대로 이어진다. 오는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펼쳐질 콘서트 ‘우리가 다시 한번: 첫정’에서는 9인의 단체 댄스뿐만 아니라 각양각색의 무대가 마련돼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정미애, 정다경 등 멤버들은 새로운 시도와 다채로운 무대 구성을 예고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전망이다.    

‘미스트롯1’의 변함없는 팀워크와 음악적 시너지가 고스란히 담긴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수밤)’은 감동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색다른 무대로 채워진 이번 방송은 오는 12일 KBS 아레나에서 열릴 콘서트 ‘우리가 다시 한번: 첫정’에서 또 한 번 감동의 물결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