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천우희, 누아르 감성 속 마주한 운명”…Remedy로 장르 파괴→기대의 밤 촉발
환하게 번지는 한낮의 뜨거움 속, 박재범이 새로운 계절의 문을 또 한 번 열었다. 눈부신 컴백을 알리는 새 싱글 ‘Remedy’에서 박재범은 누아르 영화의 뒷골목을 닮은 비주얼, 그리고 순간의 짙은 서사로 팬들 곁에 다가섰다. 배우 천우희와 나란히 선 그의 모습은 어느새 예정된 만남마저 영화적 장면으로 바꾸며, 음악이 지닌 드라마의 본질을 다시 한 번 비춘다.
박재범은 오는 18일 디지털 싱글 ‘Remedy’로 2개월 만의 귀환을 예고했다. 올해 5월 ‘Keep It Sexy (MOMMAE 2) (Feat. 전소미)’로 무더운 초여름 무드를 장악한 이후, 다시 ‘Remedy’를 통해 더욱 대담하고 깊어진 음악 세계를 펼친다. 박재범이 공식 SNS에서 공개한 포스터 속엔 그만의 특별한 시선과, 배우 천우희가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 한가운데 적힌 “Dearly Departed It Seems Like It Just Started”라는 가사는 이별과 시작, 그리고 예기치 못한 운명을 은유적으로 그린다. 두 사람의 강렬한 분위기와 누아르 영화의 한두 장면을 연상케 하는 미장센이 곡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이끌었다.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천우희와 박재범의 협업 소식이다. 올해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으로 존재감을 빛낸 천우희가 박재범의 무대에 합류했다. 지난해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천우희가 박재범의 축하 무대에 보내던 뜨거운 리액션은 이미 두 사람의 특별한 호흡을 예감케 했고, 이번 ‘Remedy’에서 마침내 현실로 이어졌다. 화려한 영상미와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이 곡과 영상에서 어떻게 녹아들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특히, 박재범은 신곡 발매 하루 전인 17일 저녁, 미처 음원이 공개되기 전 팬들을 위한 뮤직비디오 프리뷰 이벤트까지 준비했다. 오프라인 현장에서, 단 한 번뿐인 사전 시사 기회가 마련되며 팬들은 누구보다 먼저 ‘Remedy’의 영상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Remedy’의 탄생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새로운 추억이 될 전망이다. 더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모어비전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재범의 이번 컴백은 두 달 남짓의 짧은 공백기를 깨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작과는 완전히 상반된 콘셉트와 음악적 깊이, 그리고 천우희와 함께하는 감각적 파격이 ‘Remedy’만의 매혹으로 다가오고 있다. 글로벌 팬들은 이미 SNS를 통해 뜨거운 반응과 함께 색다른 변신에 기대를 쏟고 있다.
‘Remedy’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음원 공개를 하루 앞둔 17일 저녁 진행되는 뮤직비디오 프리뷰 현장에는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모든 순간이 스며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