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현·박혜수, 서연대 설렘 파도”…디어엠, 첫사랑의 비밀 로맨스→안방 기대감 폭발
여름밤, 캠퍼스를 물들인 청춘의 여운이 서서히 다가온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디어엠’에서 정재현과 박혜수는 각기 다른 첫사랑의 기억을 품은 채, 서연대학교에서 마주하는 설렘과 성장의 순간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익명 고백이라는 작은 파문이 잔잔하게 퍼지는 캠퍼스의 밤, 시청자들은 숨겨진 감정과 미스터리 사이를 헤매는 대학생들의 진짜 이야기를 마주하게 된다.
‘디어엠’은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 지나쳤을 사랑과 우정, 그리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춘의 복잡한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씩씩하고 해맑은 마주아 역의 박혜수, 무심하면서도 다정한 차민호로 분한 정재현은 서로를 향한 따스한 시선과 솔직한 감정 교류로 순수한 첫사랑의 설렘을 불러왔다. 만화 속 여주인공 같은 서지민(노정의)과 순수한 카리스마의 박하늘(배현성), 여기에 이진혁과 우다비까지, 각기 개성 넘치는 청춘들이 서연대학교의 비밀스러운 로맨스를 더욱 풍요롭게 장식했다.

특히 정재현은 첫 연기 도전을 통해 풋풋함과 깊은 감성을 동시에 보여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노정의와 배현성의 청춘 연기는 극의 따뜻한 결을 살린다.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 익명 고백, "오늘 저는 첫사랑에 빠졌습니다"라는 문장이 스며든 캠퍼스의 풍경에는 로맨스와 함께 성장의 아픔, 우정의 변주, 그리고 각자의 히스토리가 유기적으로 얽혔다. 청춘의 진심을 담아낸 제작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오래도록 묻어둔 감정과 추억이 자연스럽게 피어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여운을 남길 OST 라인업 역시 화제를 모은다. 감성 록밴드 데이식스, NCT 정재현 등이 참여한 사운드는 따스한 여름밤 서연대학교의 풍경을 한층 아름답게 물들인다. 캠퍼스의 낭만과 두근거림, 미스터리한 비밀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릴 준비를 마쳤다.
묻어둔 첫사랑의 순간이 배경음과 어우러져 다시 문을 두드리는 시간, ‘디어엠’이 전할 청춘의 한 페이지가 시청자에게 소중한 여운을 안길 예정이다. ‘디어엠’은 7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1시 5분 시청자를 찾아가며, 잊혔던 감정의 시작점으로 이끌 특별한 캠퍼스 로맨스의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