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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신위, 하나의 중국 언급…팬심 흔든 강경 메시지→논란 속 소속사 대응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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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신위, 하나의 중국 언급…팬심 흔든 강경 메시지→논란 속 소속사 대응 촉각”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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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무대 위에서 빛나던 트리플에스 멤버 신위가 팬들과의 온라인 소통 중 내뱉은 한마디로 여운 짙은 논란에 휩싸였다. 유료 커뮤니티 프롬에서 나눈 대화 속, 신위가 직접적으로 꺼내든 하나의 중국 언급은 팬심을 들썩이게 하며 질문과 우려를 안겼다. 그룹의 글로벌 함의와 멤버들의 국적을 모두 아우르는 듯한 따뜻함이 하루아침에 변화의 풍랑을 맞이하게 된 순간이었다.

 

신위는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마카오가 원래 중국인데”라며 친중 성향 발언을 했고, 이어 “홍콩, 대만 다”라는 언급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직접적으로 지지하는 의견을 내비쳤다. 논란이 불거지자 신위는 “제가 잘못 말했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나를 프롬으로 정하지 마”라며 자신의 입장을 굳건히 지켰다. 이 같은 반응은 오히려 팬들 사이에서의 갈등을 심화시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위의 발언을 둘러싸고 격렬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신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신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특히 트리플에스는 24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한국과 일본, 태국 등 다양한 출신의 멤버들이 함께 활동 중이다. 멤버 니엔이는 대만과 베트남 복수국적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신위의 발언이 팀워크와 멤버 간 갈등까지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하나의 중국 이슈는 이전에도 국내 활동 중인 중화권 출신 아이돌들에게서 꾸준히 논란을 일으킨 주제로, 트리플에스 신위의 경우 글로벌 그룹의 정체성과 다양성, 그리고 팬들과의 소통 방식에 대한 물음표가 더욱 짙게 떠오르고 있다.

 

현지 네티즌들과 K팝 팬덤 내에서는 신위의 발언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는 가운데, 소속사가 어떤 공식 입장을 내놓을지에 촉각이 곤두서 있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트리플에스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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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신위#하나의중국